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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마음 알아주기 둘째 마음 알아주기 우리 둘째 딸은 올해 6살이다. 첫째와 2살차이지만 개월수가 얼마 차이 나지 않는다. 그래서 첫째가 아픈손가락이라 생각이 되어서 둘째가 태어났을때부터 지금까지 첫째에게 온통 신경을 써왔던 것 같다. 첫째 성격이 감수성도 예민하고 소극적이여서 더 신경을 썼던 점도 있다. 그런 반면에 둘째의 성격은 고집도 조금 있고 자신감도 넘치고 할말 다하는 아이이다. 그래서 둘째는 알아서 어련히 잘 하겠지, 첫째보고 배운게 있으니 더 잘 하겠지 이런마음으로 둘째를 바라보았던 것 같다. 그런데 최근에 둘째의 말들이 신경쓰이기 시작했다. 유치원을 알아보는 와중에 둘째가 새로운 곳에 가기 무섭다, 친구들이 나랑 안 놀아주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들을 하는 것이었다. 또 어린이집에서 친한친구와 못 놀았다며 슬.. 2023. 2. 14.
예비 초등학생 입학 전 준비할 것은? 초등학교 입학 전 무엇을 준비할까? 초등학교 입학 전 무엇을 준비할까? 지금쯤 예비초등학생 학부모들이라면 가장 걱정되고 설레기도 하고 궁금할 때이다. 나도 3월이 다가오니 슬슬 걱정이 앞선다. 책가방, 문구세트들, 옷 등등 사야될것은 다 샀고 수준에 맞게 국어, 수학, 영어 문제집도 차근차근 풀고 있는중이다. 이런 것들도 중요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학교생활이다. 어린이집, 유치원처럼 선생님이 다 해주지 않는다. 스스로 해야할 것들 많아진다. 선배엄마들이 조언을 들어보면 1.급식, 2.화장실을 제일 많이 언급을 했다. 보통 급식실에 가서 직접 식판을 들고 배식을 받는다. 또 음식의 양도 늘고 음식의 간도 더 쎄서 아이들이 적응하는 데 제일 오래걸린다고 한다. 입학 전에 다양한 음식 경험도 중요하다. 그 .. 2023. 2. 7.
아빠 회사에 찾아가다 주말에 출근한 아빠 찾으러 가기 지난주 주말에 신랑이 출근을 해야만 했다. 남은 우리들은 무엇을 할까 하다가 정하지 못하는 도중에 신랑이 회사 버스타고 올래? 하길래 번뜩였다. 우리 신랑 회사는 구미에 있다. 버스를 약 40분을 타야한다. 40분쯤이야 괜찮겠지 하고 간다고 말했다. 신랑은 아침 일찍 먼저 출근을 하고 우리들은 나갈 준비을 천천히 했다. 밥먹고 문제집풀고 씻고 나왔다. 날씨가 온도는 그렇게 낮지는 않은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아이들이 조금 힘들어했다. 그러나 아빠보러 간다는 생각에 아이들은 힘을내며 걸었다. 먼저 시외버스정류장까지 집앞에서 시내버스를 탔다. 첫째가 최근에 교통카드를 만들어서 처음 쓰는거라 많이 설레하며 재미있어하였다. 둘째도 이때까지는 괜찮았다. 시외버스정류장까지 버스타고 약.. 2023. 2. 7.
정리의 신이 되고싶다 우리집 상태부터 알자 정리의 신이 되고 싶다면 우리집 상태부터 알자! 우리집은 누가 봐도 깨끗하지는 않다. 어렸을 때부터 정리한 습관도 없었고 그래서인지 정리하는 방법도 몰랐다. 학교다닐 때 필통안에 색깔별로 가지런하게 정리되어 있는 친구들, 책 과목별로, 자기만의 공부방식으로 책을 분류 해놓는다는지, 책상 위가 말끔하다던지, 사물함안에도 무엇이 어디에있는지 한눈에 확인 할 수 있게 끔 정리를 잘 하는 친구들을 보면 신기했었다. 난 항상 책상위에 엄청난 책들이 쌓여있었고 사물함도 그냥 물건들을 던져놓고 해서 제대로 물건 찾기도 힘들어했었다. 이러한 행동들과 습관들이 어렸을 때 나한테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고쳐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결혼하고 나서는 생각이 바뀌었다. 아기가 태어나서.. 2023. 2. 3.